[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가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계기로 기존 산업단지 활성화와 신규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천시는 29일 시청에서 바이오파마코리아와 공장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천연 추출물 기능성 원료와 필러·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파마코리아는 220억원을 들여 제2산업단지에 공장을 짓는다. 2028년 가동이 목표다.

시는 다음 달 제3산업단지에 6000억원 규모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계획상 수전용량은 40MW급으로, 국내 주요 시공사와 고객사가 참여하는 투자협약을 할 예정이다.
제3산업단지에 남은 산업용지 5만여 평도 내년까지 모두 분양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함께 서울 마포·양재 지역의 투자유치전문관을 활용해 기업과 접촉하고, 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맞춤형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기존 자동차 부품·바이오·식품·이차전지 분야에 더해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전략 유치 업종으로 추가하고, 제1·2·3산업단지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제4산업단지 조성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투자유치가 곧 제천의 미래”라며 “제4산업단지 정상화를 출발점으로 삼아,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