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에이전트 브랜드 '에어(AiR)'를 3종으로 확대하고, 내년 1분기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주어진 목표에 따라 정보를 분석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이다. 보안 분야에서는 사이버 공격 여부를 판단하거나 위협 수준을 분석하고 대응 조치를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에 확대하는 제품군은 '에어 메이트(AiR mate)', '에어 웍스(AiR works)', '에어 클루(AiR clue)' 등 3종이다. 보안 위협 탐지와 분석, 대응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보안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에어 메이트는 보안 담당자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격 여부 판단과 위험도 분류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실제 보안 업무에 적용하기 전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에어 웍스는 조직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여러 에이전트가 순서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도록 업무 흐름을 구성할 수 있으며, 2027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에어 클루는 보안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해 AI 에이전트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위협 탐지와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에이전트의 판단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들 제품을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운영센터(에이전틱 SOC)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SOC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보안 위협 탐지부터 분석과 대응까지 수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에어 메이트와 에어 클루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내년 에어 웍스를 출시하면 AI 에이전트 활용부터 통합 운영과 위협 정보 제공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공격자는 이미 AI를 악용해 공격을 자동화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맞서려면 다중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자율형 SOC 실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