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간 전문가 손잡고 투자유치 확대…‘해양수도 세일즈단’ 출범

부산시, 민간 전문가 손잡고 투자유치 확대…‘해양수도 세일즈단’ 출범

기업·금융 전문가 참여…민관 협력체 출범
유망 투자 발굴부터 실행까지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민간의 산업 전문성과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유치부터 실제 투자 실행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업·금융·산업 분야 주요 인사들과 손잡고 투자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29일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해양수도 부산 세일즈단’ 발대식을 열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

세일즈단은 민간 전문가와 경제단체, 투자유치 관련 기관의 역량을 모아 유망 기업과 투자 프로젝트를 찾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 조직이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이 단장을 맡으며 기업과 금융, 산업 분야 인사들이 참여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주요 참여 인사로는 이방수 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이영석 한국선급 회장, 이영창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엄길청 전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등 국내외 경제단체와 유관기관도 힘을 보탠다.

발대식에서는 전 시장이 세일즈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산의 투자유치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첫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열어 부산의 투자 여건과 주요 유치 분야,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보유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 발굴 방안과 세일즈단의 향후 활동 방향도 검토한다. 단순한 투자 정보 교류를 넘어 기업별 수요에 맞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투자 검토 단계부터 실행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일즈단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 및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춘 기업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투자 논의가 구체화된 사업은 금융과 입지, 인허가 등 분야별 관계기관과 연계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개별 프로젝트는 관련 분야 위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행정 지원을 결합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해결하고 유치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