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B737-8 14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항공기는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B737-8은 기존 기종보다 부품 교체 주기가 길어 정비·수리(MRO)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제작사인 보잉에 따르면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기종 대비 최소 15% 줄일 수 있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B737-8 보유 대수는 14대로 늘었으며 전체 여객기43대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6%로 확대됐다.
구매 항공기도 총 15대로 늘어나 전체 여객기 대비 구매기 비중은 34.9%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구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신조기 투입이 이어지면서 전체 항공기의 평균 기령도 11.4년으로 낮아졌다. 또 제주항공은 연말까지 항공기 1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기단 현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신조기 도입은 운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단 현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