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캪틴큐' 한정판 완판에 후속 패키지 선봬

롯데칠성, '캪틴큐' 한정판 완판에 후속 패키지 선봬

초도 물량 1만2000세트 하루 만에 출고 소진⋯후속 3만 세트 공급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11년 만에 재등장한 '캪틴큐'의 한정판 패키지가 공장 출고 기준 하루 만에 전량 소진되자 후속 패키지 3만 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고장난 캪틴큐 타임머신 패키지. [사진=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월 중순 캪틴큐 재등장을 기념해 '캪틴큐 보물상자' 패키지 1만2000세트를 한정 판매했다. 제품 2병과 전용잔, 기념 주화로 구성했으며 이 가운데 1980세트에는 1.5돈 상당의 순은주화를 넣었다.

후속 패키지는 '고장 난 캪틴큐 타임머신'을 주제로 제작했다. 캪틴큐를 마시면 이틀 뒤 깨어나 숙취가 없다는 온라인상의 유머를 활용한 것으로, 제품 2병과 수면안대, '숙면 중' 문고리 카드로 구성했다. 판매 물량은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만 세트다. 일반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농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자체 조사에 따르면 캪틴큐의 온라인 언급량은 재등장 2주 만에 약 1만건을 기록했다. 구매 후기와 시음평, 판매처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이 확산된 영향이다.

코미디언 이선민이 출연한 광고 3편의 누적 조회수는 공개 20일 만에 1300만회를 넘어섰다. 지난 28일 기준 댓글도 4800개에 달했다. 1980년대 광고를 재현한 본편 영상은 공개 12일 만에 4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과거 캪틴큐를 즐기던 소비자부터 젊은층까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럼 원액 수급 등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과즙 함량을 20%로 높인 '칠성사이다 리치' 복숭아·포도 2종을 선보였다. 이어 15일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신규 광고를 공개하는 등 기존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군 확대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