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남쪽 톨레도 인근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사망자가 최소 30명이라고 밝혔다.

AP,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톨레도 지역 우르다 인근에서 민영 철도회사 이리오 소속 열차와 국영 철도회사 렌페 소속 열차가 충돌했다.
렌페 열차에는 397명이, 이리오 열차에는 147명 등 총 544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 열차 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0명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 방송은 지역 당국자들을 인용해 최소 3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 사진을 보면 객차 여러 칸이 철로에서 벗어나 둑 아래쪽으로 넘어져 있고, 차체 상당 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모니카 가르시아 보건장관은 TVE에 구조대가 파손 정도가 가장 심한 2개 객차에서 생존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속 충돌이어서 참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