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관람객이 머무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는 직원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대피 요령을 익히고 초기 진화와 부상자 구조 과정을 확인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비상소집과 비상대피로 점검,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기장소방서와 함께 과학관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 천체투영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화재 신고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소화기와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기장소방서는 소방차를 투입해 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과학관은 훈련에 앞서 비상대피로와 집결지를 점검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알렸다. 직원과 관람객은 안내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며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과 행동 요령을 익혔다.
황승준 국립부산과학관 시설안전센터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한 만큼 앞으로도 직원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과학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