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 은행나무 아래 시간여행”…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대상 영예

“도동서원 은행나무 아래 시간여행”…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대상 영예

전국 554명 참여·1336점 출품…일반·스마트폰 부문 수상작 35점 선정
김영수 ‘도동서원에서 만난 시간여행’·송창욱 ‘눈폭탄’ 대상…11월 16일부터 무료 전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황금빛 은행나무 아래를 걷는 선비들의 발걸음, 눈 덮인 비슬산에서 함께 웃는 엄마와 아들. 달성의 역사와 자연,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이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시선을 모았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제15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심사 결과 일반사진과 스마트폰사진 부문에서 총 3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사진 부문 대상작, 도동서원에서 만난 시간여행(김영수)) [사진=달성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554명이 참여해 총 1336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반사진 부문에는 248명이 639점을, 스마트폰사진 부문에는 306명이 697점을 제출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20점, 스마트폰사진 15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사진 부문 대상은 김영수 씨의 '도동서원에서 만난 시간여행'이 차지했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수상작은 도동서원의 황금빛 은행나무 아래에서 푸른 유생복을 입은 선비들이 고즈넉한 서원으로 향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달성의 역사문화유산을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한 작품이다.

스마트폰사진 부문 대상은 송창욱 씨의 '눈폭탄'에 돌아갔다. 상금은 50만원이다.

눈 덮인 비슬산을 배경으로 엄마와 아들이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포착해 겨울 풍경 속 가족의 따뜻한 정서를 담았다.

수상작 35점은 오는 11월 16일부터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된다.

스마트폰사진 부문 대상작, 눈폭탄(송창욱)) [사진=달성군]

달성문화재단은 선정된 작품을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공식 홍보자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달성의 다채로운 풍경과 생생한 축제 현장을 담아낸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달성이 가진 매력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