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손배찬 파주시장이 지난 27일 '현문현답' 현장행정의 하나로 청석마을 8단지 옥상 태양광과 경의로 자전거도로 태양광 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생활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손 시장은 먼저 청석마을 8단지를 찾아 아파트 옥상 태양광 설치 여건과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아파트 옥상 유휴 공간에서 생산한 전기를 단지 내 공용 시설에 활용해 주민들의 공동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설비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방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살폈다.

실제로 사업비의 80%를 도·시비로 지원받아 30kW 규모 태양광을 설치한 관내 아파트의 경우 10개월간 약 840만원의 공용 전기료를 절감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경의로 자전거도로 태양광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시설 설치 구간과 주변 여건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자전거도로 상부에 태양광 시설을 세워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에게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통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조물의 배치와 높이, 사후 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이용 편의와 에너지 생산 효과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시는 문산정수장에 1.1MW 규모의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를 구축한 데 이어, 자전거도로와 공동주택 옥상 등 생활 속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 알뜰전기요금제'와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자급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옥상에서 생산한 전기는 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자전거도로 위 태양광은 시민이 쉬어 갈 수 있는 그늘이 될 것이다"라며 "현문현답을 통해 들은 현장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