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우크라서 현대전 경험 쌓아⋯한반도 안보 위협"

"북한군, 우크라서 현대전 경험 쌓아⋯한반도 안보 위협"

주한 미8군 사령관, 북·러 군사 협력도 경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현대전 경험을 쌓고 있어, 한반도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미군의 경고가 나왔다.

조지프 힐버트 주한미군 미8군 사령관. [사진=미육군협회(AUSA)]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조지프 힐버트 주한 미8군 사령관(중장)은 최근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도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전쟁 양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분명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은 드론과 로봇이 전쟁 양상을 바꾸는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익힌 새로운 전술과 기술을 자국 군에 적용할 경우 한반도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힐버트 사령관은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지만 양국이 분명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도 "전선에서 얻은 실전 경험은 고립된 북한 정권에 특히 유용하다"며 "계속 쌓이면 한국과 미국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