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AI 행정혁신 속도 ... 전문가 자문체계 강화

강진군, AI 행정혁신 속도 ... 전문가 자문체계 강화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인공지능(AI)을 행정과 지역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사업 발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전남광주 강진군에서 진행된 제3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새 위원회에는 서울·대전·광주 등 전국의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기업,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AI·데이터 기반 행정혁신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 AI 플랫폼 도입과 공직자 AI 활용 확대, 스마트 집들이 플랫폼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관리와 농업 병해충 예측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양식장에서 축적된 센싱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예측기술을 농업·축산 분야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공직자들이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무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군은 논의된 과제 가운데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부터 검토하고, AI 활용 기준 정비와 공직자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관광·농축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AI 디지털배움터 등을 통해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강성일 강진군 부군수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진군의 여건에 맞는 AI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관광·농축산업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