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어르신 가을 문화축제 잇따라 개최…“청춘은 나이가 없다”

대구 달성군, 어르신 가을 문화축제 잇따라 개최…“청춘은 나이가 없다”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노인복지관 3곳서 릴레이 축제
어르신 작품 전시·공연부터 어린이와 세대공감 체험까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배움과 열정으로 쌓아온 어르신들의 또 다른 청춘이 대구 달성군의 가을을 물들인다.

대구 달성군은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관내 노인복지관 3곳에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가을 문화 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제17회 달성 실버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기념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달성군]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평생교육과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선보이고, 주민들과 문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무대는 달성군노인복지관이 연다. 27일부터 28일까지 '문화로 물드는 가을, 다시 꽃피는 우리의 청춘'을 주제로 제17회 달성실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은 28일부터 29일까지 제8회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세대공감 놀잇터'를 주제로 어르신과 어린이, 지역 주민이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제17회 달성 실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사진=달성군]

축제의 마지막은 11월 13일 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제3회 'I AM 청춘 페스티벌'이 장식한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 참여와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주민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노인복지관이 단순한 여가·복지시설을 넘어 어르신들이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