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위원 100명 모집에 359명 지원

충북 청년위원 100명 모집에 359명 지원

직장인 125명으로 가장 많아…자영업자도 87명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100명 이내 모집에 35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23일 충북청년희망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지원 결과를 직업별로 살펴보면, 직장인이 125명(3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골목상권과 창업 일선에 있는 자영업자가 87명(24%)으로 뒤를 이었다.

대학(원)생 49명(14%), 프리랜서 35명(10%), 구직자 18명(5%), 농업·임업인 18명(5%), 전업주부 4명(1%), 기타 23명(6%) 등 각계각층의 청년들이 고르게 문을 두드렸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한 직장인 지원자는 “그동안 청년 정책이 정작 일터에 있는 청년들의 피부에는 와닿지 않아 아쉬웠다”며 “위원으로 선발된다면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꼭 필요한 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싶다”고 지원이유를 밝혔다.

청년 창업가인 또 다른 지원자는 “SNS에 지원 숏폼 영상을 올리면서 주변 청년 사장님들과 충북의 미래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단순히 건의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예산을 직접 짜고 제안하고, 결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북의 변화가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도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참여제안서에 담긴 도정 참여의 진정성, 문제 인식, 정책 제안의 구체성 및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1월 3일 최종 선발 위원을 100명 이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초대 청년위원장과 창립 운영위원은 온라인 전자 투표를 거쳐 11월 16일 선출한다. 30일에는 청년위원회 공식 출범식 및 총회가 열린다.

이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청년이 직접 이끌어가는 충북 대표 청년 정책 기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청년들의 뜨거운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위원회와 함께 청년의 도전이 충북의 비전이 되는 ‘바이 더 영(청년에 의한)’ 충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