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화리 '당근' 활용 로컬 콘텐츠 조성

[제주시] 세화리 '당근' 활용 로컬 콘텐츠 조성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 구좌읍 세화리 특화자원인 '당근'이 새로운 로컬 콘텐츠로 개발된다.

세화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당근콘텐츠 활용공간 조성(예시) [사진=제주시]

제주시는 지역 특색을 강화하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세화리에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성되는 로컬커뮤니티호텔은 2027년 하반기, 세화휴일센터는 2028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사업은 세화리의 대표 자원인 당근을 활용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은 상품과 체험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후 거점시설의 특화공간 운영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말까지 세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콘텐츠 기획 전문가가 협업하고, 세화마을협동조합 실무그룹이 참여해 당근 활용 로컬상품 콘텐츠를 발굴·기획했다.

발굴한 콘텐츠는 ▷세화의 맛(푸드류) ▷세화의 추억(기념품류) ▷세화의 휴일(체험류) 등 3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세화리에서 운영 중인 마을투어와 체험프로그램에 연계 가능한 콘텐츠부터 우선 활용하고, 향후 거점시설 내 지역 특색을 살린 공간 조성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 발굴·기획 과정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자원 활용 역량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설 조성 이후에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고, 방문객 소비가 지역공동체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희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단순한 기능 중심 공간을 넘어 세화만의 지역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당근을 활용한 상품과 체험콘텐츠를 마을투어 및 지역 관광과 연계해 세화를 대표하는 로컬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