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정비한다. 관람객 밀집과 교통 혼잡, 화재·해상 사고 등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27일 전재수 시장 주재로 ‘2026년 제2회 부산광역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달 7일 개최되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전 시장과 부산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등 안전관리위원 40여명, 민간 화약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종합상황실 운영과 관람객 안전, 대중교통 관리, 소방·해상 안전대책 등을 살펴보고 기관별 대응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관련 실무자들과 사전 점검 회의를 이어왔다. 지난 22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 지역안전협의회를 열어 관람객 이동 경로와 대피로, 의료·소방·해상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하고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축제 당일에는 부산시 직원 1921명을 포함해 총 7000여명의 안전관리·질서유지 인력이 투입된다. 현장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광안리해수욕장 주변과 금련산, 수변공원, 용호별빛공원, 이기대 어울마당, 동백섬 등 주요 관람 구역의 인파 흐름을 관리한다.
유료 관람석 확대에 따른 인파 밀집 대책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시는 지역안전협의회에서 제기된 관련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관람객 집중 구역의 위험 요인을 줄이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