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 제보·개선 의견 접수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 제보·개선 의견 접수

11월 13일까지 위법·부당행정 등 접수…18일부터 9일간 감사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오는 11월 18일부터 실시하는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정의 문제점과 생활 불편사항을 시민에게 직접 제보받아 감사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남원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 시민의견' 접수를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의견 수렴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행정의 불합리한 사례와 제도 개선 요구를 수집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대상은 남원시 행정 전반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비롯해 시민 불편사항, 행정절차 개선 요구, 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 등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의 행정업무와 사업 추진 현황,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주요 의정활동이다. 시민의견이 감사 과정에 반영되면 행정기관이 제출한 자료뿐 아니라 실제 생활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행정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이나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은 시민의 관점에서 행정을 점검하는 데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의견을 제출했다고 해서 모든 사안이 반드시 감사 대상으로 채택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이나 재판·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익명으로 제출한 의견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남원시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평일 근무시간에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남원시의회는 제285회 정례회 기간인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남원시 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접수된 시민의견을 검토해 행정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살펴보고, 감사 결과가 후속 시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의회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