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귀금속 거리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교동 상권이 하나의 축제로 연결된다.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방문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시도다.
대구 중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구패션주얼리특구와 교동 일원에서 '제21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와 '교동 글로벌프렌즈 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패션주얼리특구상인회가 주최하는 주얼리 축제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컬상권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교동 축제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대구스테이션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주얼리 패션쇼와 예술제, 경매를 비롯해 가수 마리아의 축하공연, K-POP 랜덤플레이댄스, DJ파티, K-컬처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한글 타투와 전통의상 체험, 비즈 노리개와 자개 키링 만들기 등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동의 인기 음식점들이 참여하는 '교동 테이스티 팝업존'도 운영해 지역 먹거리와 축제를 연결한다.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쿠폰 행사도 눈길을 끈다.
교동 글로컬 상권 내 업소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당의 축제장 전용 쿠폰을 지급한다.
SNS 인증사진과 만족도 조사 등을 포함한 축제 프로그램에서 스탬프 5개를 모으면 1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이번 공동 개최를 통해 패션주얼리특구와 교동 상권 간 방문객 이동을 늘리고,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대구패션주얼리위크가 교동 글로컬상권 육성사업과 만나 더욱 풍성한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며 “대구 패션주얼리의 우수성과 교동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