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내년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받는 의정비가 올해보다 4.6% 오른 연 5627만원으로 결정됐다.
26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청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의 3차 회의에서다.
의정비심의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청주시의원의 월정수당 7% 인상안을 확정했다. 앞서 청주시의회는 14.1% 인상을 요청했었다.

이번 결정으로 시의원 1인당 월정수당은 연간 3577만원에서 3827만3000원으로 250만3000원 오른다.
법령으로 정해진 의정활동비(연 1800만원)를 더한 연간 의정비는 1인당 5377만∼5627만원으로 늘었다. 2028~2030년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3.5%)에 맞춰 정해진다.
지방의원이 받는 의정비는 자료 수집과 연구 등에 쓰이는 의정활동비와 직무활동 대가인 월정수당으로 구분된다.
앞서 의정비심의위는 지난 1일 2차 회의에서 시의원 월정수당을 7% 올린 내년도 의정비를 잠정 결정한 뒤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4~19일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잠정 금액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48.8%로 가장 많았다. 높다는 응답은 45.2%, 낮다는 응답은 6.0%였다.
연령로는 18~29세의 84%가 적정하다고 답한 반면, 50대는 65.8%, 60세 이상은 56.1%가 높다고 답했다.
청주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시의회는 결정된 의정비를 반영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