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풀무원식품은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롯데면세점 DF1 구역에 자체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공항 면세점에 풀무원 브랜드관이 들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입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K푸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풀무원은 김치와 김, 국탕류 등 관광객이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은 식품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주요 제품은 '고소한 들기름 볶음김치', '톡톡 전라도식 썰어담은김치', '반듯한식 사골 한우곰탕', '반듯한식 얼큰 소고기무국' 등이다. 제품 용량은 개당 500g 안팎으로 휴대 편의성을 고려했다.
선물용 상품도 마련했다. '풀무원 노을해심 김 선물세트'를 비롯해 올가홀푸드의 샌드웨이퍼와 참기름, 들기름 등을 판매한다.
풀무원은 지난달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을 시작한 김포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프리미엄'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공항 내 계열사 사업장을 연계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항 면세점에 브랜드관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공항 면세점에도 추가 입점해 풀무원의 K푸드를 더 많은 해외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해외시장에서도 김치를 중심으로 K푸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회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현지 김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 두부 중심의 해외사업을 김치 등 한국 전통식품으로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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