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 마이스 바이어 20여명 초청…국제회의 유치 공략

부산시, 해외 마이스 바이어 20여명 초청…국제회의 유치 공략

9개국·지역 관계자 참여
해운대 인프라·이색 명소 체험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해외 마이스(MICE)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 나선다. 회의장과 숙박시설 등 기반시설뿐 아니라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까지 직접 소개해 해외 바이어와 지역 업계 간 협력을 실제 행사 유치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과 지역 이색 명소인 유니크베뉴 등에서 해외 마이스 바이어 초청 팸투어 ‘MEET IN BUSAN’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홍콩·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9개 국가·지역에서 온 해외 바이어 20여명과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BMA) 회원사 등 국내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해외 참가자는 국제회의 전문기획사(PCO)와 협회 관계자, 기업 인센티브 여행을 기획하는 여행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들에게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의 회의·숙박·관광시설과 부산의 차별화된 행사 공간을 소개해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26일 낮 12시에는 웨스틴조선 부산 1층 그랜드볼룸에서 환영 오찬과 도시 홍보 설명회가 열린다. 부산의 마이스 기반시설과 도시 경쟁력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와 지역 업계 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공동 사업과 행사 유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국제회의 시설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이 행사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인하는 동시에 부산만의 장소와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유치 상담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취지다.

시는 그동안 해외 마이스 시장을 겨냥한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도 이어왔다. 독일에서 열린 마이스 전문 전시회 ‘아이멕스(IMEX)’에 참가했으며, 중국 베이징에서는 부산 단독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했다.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WFDSA)’에서도 부산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과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부산을 알렸다.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도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서 형성한 협력 관계를 후속 유치 활동으로 이어가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행사 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