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 찾는다…부산교육청, 학생 참여 정책제안 프로젝트 운영

학생 스스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 찾는다…부산교육청, 학생 참여 정책제안 프로젝트 운영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실제 정책으로 제안하는 '실천형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학생 사회참여 정책제안 토의·토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공공정책으로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실천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도시 부산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생각의 장(준비) △탐구의 장(설계·수행) △정책 제안의 장(숙의 토의·토론) 등 3단계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인구, 교육, 보건·복지, 도시, 생태·해양 등 5개 주요 영역에서 부산의 다양한 현안 중 희망 주제를 선택해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프로젝트의 첫 단추인 '생각의 장'은 지난 2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팀별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탐구의 장'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주제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는 '정책 제안의 장'은 오는 12월 12일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여는 활동, 팀별 주제 토론, 직소우(Jigsaw) 모둠 발표를 통해 최종 정책안을 도출한다.

정책검토단의 다각적 검토를 거친 최종 제안서는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등 관련 기관·부서에 전달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의 주체로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