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카이월드와이드(대표 신재혁)는 피지컬 AI 합성데이터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 주식 6500주를 253억5000만원에 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스카이월드와이드의 스카이인텔리전스 지분율은 42%에서 66.9%로 높아진다. 양수 완료 예정일은 2027년 1월 28일이다. 대금 지급은 현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인수대금의 90%인 228억1500만원은 30년 만기 영구전환사채로 지급하고 현금으로 지급되는 돈은 내년 1월 지급하는 잔금 25억3500만원이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상용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아젠스SQL'·'아젠스그래프'와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 '온토비아'로 데이터 저장부터 AI 에이전트까지 온프레미스로 제공하는 AI 데이터 풀스택 기업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으로 로봇 학습용 산업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만드는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이자 엔비디아 공식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사) 파트너다. 이번 지분 확대로 양사는 데이터를 만들고(합성데이터), 잇고(그래프DB), 활용하는(AI 에이전트)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 'ABB 로보틱스'와 엔비디아가 펴낸 피지컬 AI 백서 시리즈에 두 차례 연속 주요 기여자(Main Contributor)로 참여했다. 지난 7월 1차 백서 '고정밀 제조업을 위한 산업용 피지컬 AI'에는 디지털 트윈·합성데이터 기술을 제공했고 지난 20일 발간된 2차 백서 '산업용 피지컬 AI를 위한 인재 양성'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딜로이트·아시아인포와 함께 참여해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코멘트가 인용됐다. 2차 백서 주요 기여자 4곳 가운데 한국 기업은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유일하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먼저 알아본 스카이인텔리전스의 합성데이터 역량에 대한 확신으로 지분을 늘리기로 했다"며 "특수관계자 거래인 만큼 외부평가와 이사회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Data is the new oil)이고 피지컬 AI 시대의 원유는 로봇이 배우는 데이터"라며 "스카이인텔리전스의 합성데이터 역량을 양사의 기술과 결합해 데이터 풀스택 경쟁력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