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방위사업청의 추가 제재 검토 소식에 장 초반 6%대 급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LIG D&A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500원(6.20%) 내린 4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방사청은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과 관련해 LIG D&A의 '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를 산업통상부에 요청했다.
앞서 LIG D&A는 소속 임원이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 20일 2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입찰참가자격 제한은 신규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로, 기존 방산업체 지위를 통한 수의계약은 가능하다. 반면 방산업체 지정까지 취소되면 LIG D&A는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양산사업의 수의계약도 할 수 없게 된다. 해당 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1223억원 규모다.
방사청은 원가 부정에 따른 방산원가 관리체계 인증 취소도 검토하고 있다. 인증이 취소되면 기존에 추가 지급한 1%의 보상 이윤을 환수할 방침으로 환수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