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이 뉴욕이라면 부산은 로스앤젤레스"
미국 CNN 방송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항구 중 한 곳이 어떻게 아시아의 차세대 위대한 바다 도시로 부상했나'란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부산을 이렇게 소개했다.

CNN은 "최근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매력으로 주목받는 여행 목적지가 되고 있다"면서 "서울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독자적인 여행 목적지로 변신하기 위해 굵직한 행보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사인 인사이드 트래블그룹의 레베카 배리 한국상품 매니저는 부산 여행에 대해 "(서울과) 완전히 다른 것을 제공한다"며 "해안가의 이 도시는 해변과 좀 더 느린 삶, 더 활기찬 사람들이 있다"라고 부산의 매력을 설명했다.
스노헤타의 밀리 얀 아시아지역 디렉터는 "부산시는 항구 도시를 디자인 주도 도시로 바꾸고 있다"며 "(내년 북항 부지에 개관 예정인) 오페라하우스는 이 일대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부산은 KTX로 서울에서 3시간 안에 닿고,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000만명을 넘었다는 소식도 전했다.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도 부산을 올해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았다. 여행정보 플랫폼 익스피디아는 부산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50% 늘었다면서 '2027년 올해의 여행지'로 선정했다.
CNN은 "한 가지는 분명해 보인다"며 "여행자들이 부산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