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아태 AI 특화지구(AHAP)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충북 전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요한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기술의 현장 검증부터 해외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충북 전략산업 중에서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과 대학·병원의 전문성,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실증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과기원을 주관으로 충북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주식회사 시스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국비 23억원과 민간부담금 1억6400만원을 포함한 24억6400만원으로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먼저 바이오 분야의 디지털병리를 중심으로 조직·세포 표본을 디지털 영상으로 전환해 분석하는 병리 판독과 비임상 안전성 평가에 활용되는 AI의 성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를 위해 과기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디지털병리시스템(DPS)을 각각 1식씩 구축해 참여기관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술을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년도에는 인프라와 데이터를 확보하고 국내외 실증에 착수하며, 2차년도에는 참여 기업과 협력기관을 확대해 실증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해외 실증은 미국·호주·대만·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별 실증 환경을 고려한 기술 검증과 현지화 지원을 통해 국내 실증 성과가 해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현문 충북과기원 AI기획본부장은 26일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 기업들이 AI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충북 전략산업 AX 실증 글로벌 허브를 조성해 충북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