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중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관광 홍보활동을 펼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선전에서 열린 경북관광로드쇼에 14만 명이 방문하며 현지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선전·항저우·베이징과 산시성 오대산 일원에서 ‘2026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주 APEC 개최로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인지도를 올해 중국 선전 APEC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선전·항저우·베이징에서 현지 관광기관과 여행업계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고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역사문화 관광자원, 특화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광둥성관광협회와 저장성여행사협회, 중국여행사협회 등 중국 주요 관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선전에서 열린 경북관광로드쇼에는 14만 명이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한식·한복·한글·한지·K-뷰티 등 ‘오한(五韓)’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관광기관 간 협력도 강화했다. 공사는 광둥성관광협회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산시성 오대산풍경명승구 관리위원회와 역사문화·불교문화자원을 활용한 공동 관광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9월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29% 이상 증가한 547만 명을 기록했다”며 “내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에 맞춰 중국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한 액티비티와 미식 관광상품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