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3일 광주청사에서 문화예술계·시민사회·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주권체계 구축 전담팀(TF)' 제1차 회의를 열고 시민참여형 문화정책 민관협력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담팀은 광주·전남 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문화정책·문화공간 운영·마을문화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주권위원회 설치·운영 △온·오프라인 시민문화청 구축 △문화자치마을 150개 육성 △지역맞춤형 20분 문화생활권 구축 등 4대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별 추진계획과 조례안을 구성하고, 시민참여와 숙의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문화정책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문화행정의 민주성·투명성·책임성이 강화되고, 상설 문화협치 기반 구축을 통해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순희 문화도시정책과장은 "문화주권도시는 시민이 문화정책을 함께 만들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는 도시"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고, 지역 어디서나 일상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전남광주형 문화주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