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교량 내 추락·투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사면 이포대교에 안전난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양평대교, 양근대교, 이포대교 등 도내 3개 교량을 대상으로 추진한 교량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국비 32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34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9일 3개 교량의 안전난간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
새롭게 설치된 안전난간은 기존 110cm였던 높이를 165cm로 대폭 상향한 것이 특징이다.
난간 상단에는 회전형 구조물을 설치해 추락과 투신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길이 797m, 폭 12m 규모의 이포대교는 지난해 2건의 투신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망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제기돼 온 곳이다.
이에 시는 이포대교에 자살예방 안내현판 12개를 부착하는 등 관내 주요 교량과 보에 총 44개의 현판과 5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하며 위기 상황 대처 환경을 조성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포대교 안전난간 설치는 기존 자살예방 안내시설에 물리적 안전시설을 더한 것"이라며 "위험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