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잔디에 누워 아무것도 안 하기’, ‘바닥 그림 그리기’.
충북 청주에서 딴짓 하면 박수받는 엉뚱한 축제가 열린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충북문화예술복합시설(옛 자치연수원) 일원에서 2026 충북문화예술기획전 2차 행사로 ‘딴짓축제’를 개최한다.
‘예술로 잘 놀고, 잘 쉬고... 딴짓도 예술이다!’를 주제로 일상의 ‘쉼’과 ‘딴짓’을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감 만족 테마 공간으로 △딴존(Zone): 문화예술체험, △먹존: 다양한 먹거리, △살존: 아트마켓과 가라지세일, △놀존: 추억의 놀이, △눕존: 공연과 휴식 등으로 조성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레지던시 예술가와 함께하는 하루 ‘작가와 예술 소풍’, 예술 체험 부스 ‘딴짓공방’, 생활 타악기를 활용한 난타 체험과 퍼레이드 ‘두드려도 괜찮아’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브라질 타악과 한국 전통 장단을 접목한 ‘리듬 써클’ 공연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세대공감 딴짓 클래스인 ‘멍 놀이터’는 숨겨둔 취미와 특기를 뽐내는 ‘별걸 다 자랑합니다’, ‘딴짓 가을운동회’와 충북의 문학·미술 자산을 알아가는 ‘보물 수색대’ 등 이색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방울 방울 버블매직쇼’, ‘사삐의 딴짓쇼’를 비롯해 해금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그룹 ‘서하로드’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도민 셀러 50팀이 참여하는 ‘딴짓 마켓’에서는 중고·빈티지 물품의 판매와 교환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도 나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딴짓 축제는 누구나 일상의 놀이와 쉼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