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40개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AI 융합교육을 확대한다.
충북교육청은 23일 한국교원대학교 호연관에서 AI 중점학교 담당 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학교별 운영사례와 2027년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

AI 중점학교는 AI 기술을 교과와 실생활 문제에 적용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학교다. 교과 융합 수업과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교육공간 조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성암초등학교는 AI와 사회·정서학습(SEL)을 연계한 ‘AI 디지털 기반 마음교육’을 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피지컬 컴퓨팅 등을 활용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감정 이해와 공감 능력 향상을 돕는다.
‘오즈의 세계로 떠나는 디지털 마음여행’ 축제에선 학생들이 인공지능 로봇과의 감정 교류, 생성형 AI 활용, 드론 조종 등 11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디지털 기술과 마음교육을 선보였다.
음성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건축사와 함께 설계에 참여한 AI 융합실을 조성했다. 이 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진로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연계한 AI 융합교육 캠프를 열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현안 탐색과 AI 활용 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AI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순 충북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AI 중점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내년 개편에 맞춰 체계적인 AI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