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인공지능(AI)이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AI 농산물 가격예측 온라인 해커톤'에 총 39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 진출 15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농산물 가격예측 모형을 발굴하고,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의 가격예측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가 가격예측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상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이를 실제 프로그램 코드로 구현하는 'AI 자동코딩'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는 외부 전문심사위원 3명이 참가팀의 제안 내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본선은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은 예선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배추·무·양파·깐마늘·건고추 등 5개 품목의 도매시장 가격을 예측하고 모형의 정확도를 겨룬다.
aT는 본선 첫날인 10월 26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대회 진행 방식과 주요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본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 1개 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우수상 4개 팀에는 aT 사장상이 수여된다.
aT 김창국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해커톤은 코딩 경험이 없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AI 기술과 접목해 농산물 가격예측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예측 모형을 발굴해 농넷의 가격예측 기능을 고도화하고, 농산물 유통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