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칼이 잘 안 나오길래"⋯고양 킨텍스역에서 칼 꺼낸 남성 체포

"커터칼이 잘 안 나오길래"⋯고양 킨텍스역에서 칼 꺼낸 남성 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GTX-A 킨텍스역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일산 서부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GTX-A 킨텍스역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tookapic]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GTX 킨텍스역에서 커터칼을 들고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길이 약 10㎝의 커터칼을 여러 차례 조작, '드르륵' 소리를 내며 반복적으로 칼을 밀어 올렸다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A씨의 모습은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시민들이 불안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성이 커터칼을 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역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전제품 설치기사로 관련 도구를 들고 다닌다"며 "칼이 잘 작동하지 않아 밀었다 내렸다한 것"이라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