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클라우드 기반 로그 관리 서버 특허 취득

이글루코퍼레이션, 클라우드 기반 로그 관리 서버 특허 취득

장애 발생 시 데이터 임시 저장·복구 후 순차 전송…로그 누락 방지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보안 로그를 보존하고 순서대로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그 관리 서버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 CI.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

로그는 서버나 시스템에서 발생한 접속 기록과 작업 내역 등을 담은 데이터다. 보안 담당자는 이를 분석해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이상이 발생한 시점과 원인을 파악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여러 서버와 서비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 로그 전송이 중단될 수 있다. 연결이 복구되더라도 장애 이전과 이후의 기록이 순서대로 저장되지 않으면 보안 사고의 발생 과정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워진다.

이번 특허 기술은 네트워크 연결 상태에 따라 데이터 전송 방식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상 상태에서는 로그를 클라우드 저장소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기간의 기록을 파일 형태로 임시 보관한다.

이후 통신이 복구되면 저장된 데이터를 일괄 전송한다. 이때 장애 직전 마지막 로그에 이어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해 기록의 시간적 흐름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하고 복구 이후 데이터 전송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전송 신호의 세기와 주기 등을 과거 장애 발생 시점의 정보와 비교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장애 지속 시간에 따라 전송 속도를 높여 밀린 로그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당 기술을 클라우드와 자체 서버가 혼재된 기업의 보안 데이터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협 탐지와 분석, 대응을 자동화하는 자율형 보안운영센터(SOC) 관련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이 확대되면서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서도 보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데이터 처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