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745억원 유로화 채권 발행…15년 만기 장기자금 확보

LH, 745억원 유로화 채권 발행…15년 만기 장기자금 확보

통화스왑 후 원화금리 4.3%…국내 원화채보다 0.10%p 낮아
유로화 사모채권 만기 다변화…공공주택 건설 등에 활용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000만 규모(약 745억원) 유로화(EUR)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채권발행 확정일자는 10월 21일로, 만기 15년이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드물게 성사된 국내 기관의 15년 만기물로, 정책사업 추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중장기 자금을 확보하고 부채 만기를 다변화한 데 의의가 있다고LH 측은 평가했다.

유로화 사모채권은 통상 3~5년물이나, LH의 경우 올해 국내 최초로 15년 만기물로 발행했다.

특히, 통화스왑을 거친 최종 원화금리는 4.297%로, 국내 원화채권보다 0.10%p 낮은 수준으로 조달해 이자비용 절감에도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11월 5억 규모(당시 약 8,493억 원) 유로화 공모채권발행에 이어 유럽 현지 우량 투자자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LH는 앞서 호주달러(AUD), 일본엔화(JPY), 캐나다달러(CAD) 채권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 중 미(美) 달러화 공모채권 발행도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 대금은 공공주택 건설 등 LH의 주요정책사업에 활용해 주택공급 확대에 활용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해외 조달원을 적극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정책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