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민선9기의 시정방향인 '익산 대전환'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김우진 기획안전국장은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9기 시정 철학과 미래 비전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조직 개편안은 피지컬 AI와 로봇,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그동안 분산됐던 청년·교육·문화 기능을 목적별로 일원화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기존 7국 40과에서 '8국 43과'로 1국 3과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원은 1,703명에서 1,721명으로 18명 늘어난다.
먼저 미래첨단산업국을 신설, 신산업 컨트롤타워를 맡긴다. 그 산하에 피지컬AI과와 에너지자원산업과를 신설한다. 또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원스톱기업지원과와 K-주얼리과를 두기로 했다.
또 교육협력과를 미래인재교육과로 바꿔 청년교육경제국으로 전진 배치하고 대학 협력과 평생교육, 사회연대경제를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창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이끌도록 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 △관광 △체육 △미식 기능을 하나로 묶고, 백제왕도 핵심유적지구 고도육성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강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행정지원과에 시민주권계를 신설해 타운홀 미팅 등 시민 참여 통로를 넓히고, 노인복지과는 노인복지돌봄과로 개편해 빈틈없는 통합돌봄을 제공토록 했다.
이와 함께 여성청소년과는 성평등가족과, 종합민원과는 민원지적과로 명칭을 바꿨다.
도시건설교통국에 도시개발과와 도로철도과를 둬 익산역 복합개발과 원도심 재생에 속도를 낸다. 특히 주택과에서 건축과를 분리해 주거정책 지원과 인허가 전문 행정을 체계적으로 나눈다.
아울러 건설과의 하천 업무와 농정국의 기반 조성 업무를 합친 '하천기반과'를 신설하고, 환경 부서는 기후환경녹지국으로 재편해 환경정책과를 국 주무과로 격상하며 산림복지과를 편입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업무를 맡도록 했다.
익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시의회에 조례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이후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