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가남읍 '똑버스'의 운행 구역을 이천시 관내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수단인 가남읍 똑버스 운행 구역을 이천시 장호원읍 내 나래삼거리와 상승대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행 구역 확대는 육군 제7기동군단 측이 부대 소재지와 여주 가남읍 도심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확충을 시에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군 장병 및 인근 주민들이 행정구역 경계로 인해 겪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천시와 운행 구역 확대 방안을 협의했으며, 이천시의 적극적인 동의를 얻어 연장 운행이 성사됐다.
투입되는 운행 차량은 8인승 승합차 5대로, 골목길과 마을회관 등 기존 버스가 닿지 못하는 교통 소외 지역까지 운행 중이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며, 호출 마감 시각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이용 요금은 경기도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650원, 청소년 1160원, 어린이 830원이다.
교통카드 사용 시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똑버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똑타'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실시간으로 호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전화 호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앞으로도 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고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과 이동 수요를 반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접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