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학생들, 메리놀 시약소 역사 그림책으로 펴내

증평 학생들, 메리놀 시약소 역사 그림책으로 펴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인 메리놀 시약소의 역사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2026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중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 ‘메리놀의 지혜’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사업은 ‘메리놀의 지혜, 증평의 내일을 처방하는 희망 아카이브’를 주제로 총 11회 진행됐다.

학생들은 강연과 현장 탐방을 통해 증평 최초의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의 역사를 살펴보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어 그림을 오려 붙이는 컷아웃(Cut-out) 기법을 활용해 장면을 만들고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했다.

그림책은 증평군립도서관과 창의파크 작은도서관, 어울림 작은도서관에 전시한다. 메리놀 시약소와 증평기록관에서도 추후 원화 전시회를 열어 작품에 담긴 지역의 이야기를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번 출간을 시작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생태 등을 담은 ‘증평 그림책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메리놀의 지혜 책 사진. [사진=증평군]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