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CJ대한통운이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량 증가와 높은 소비자 도달률에 힘입어 택배박스 광고사업 개시 1년여 만에 누적 게재 실적 1500만건을 돌파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택배박스에 광고를 인쇄해 배송하는 택배박스 광고 누적 실적이 1500만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의 청소년 흡연예방 '노담 캠페인'으로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약 1년 만의 성과다.

CJ대한통운은 공익 캠페인을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홍보 등 상업광고까지 택배박스 광고의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그동안 아이돌 그룹 '알파드라이브원'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영화 '아바타: 불의 재', '토이 스토리 5' 등이 택배박스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택배박스는 주문한 소비자의 집 앞까지 직접 전달돼 도달률이 높고 상품을 수령해 개봉하는 과정에서 광고 메시지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문다는 특성이 있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행사 및 프로모션 안내와 쿠폰 정보 등을 함께 담을 수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참여 유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풀필먼트 사업의 성장세도 택배박스 광고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출고 물량은 약 56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출고 물량이 늘어날수록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택배박스 규모와 소비자 접점도 함께 넓어진다.
다양한 상품군을 아우르는 물류 운영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생활용품부터 패션·잡화, 가전제품,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까지 상품 특성에 맞춘 풀필먼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정 상품군이나 소비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와 소비 성향을 가진 고객에게 광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구조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박스 광고는 전국의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높은 도달률과 상품 개봉 과정에서의 주목도를 갖춘 차별화된 광고매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 수요에 맞춘 캠페인을 적극 지원해 광고주들이 일상 속 소비자 접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