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이 지역 대형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의 문해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별마당 키즈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 안성맞춤공유학교 RASn 읽기와 공부를 잇는 문해력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예술·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RAS(Reading·Art·Sports) 교육 가운데 독서 영역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읽기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실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타필드 안성과 협력해 학교 밖 문화공간을 교육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에서 독서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과 학습 발달 단계를 고려해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차 '리딩ON 공부UP'에서는 어휘와 문장 이해, 핵심 내용 파악 등 기초 문해력을 다진다.
2차 '문해력ON 공부력UP'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비교·분석하고 읽은 내용을 학습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른다.
3차 '읽기로 키우는 공부 자신감'에서는 문제해결과 자기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단순한 독서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책에서 핵심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또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5쪽 분량 미니북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읽기와 쓰기, 발표 능력을 종합적으로 기르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뿐 아니라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진 교육지원청장은 "읽는 힘은 모든 배움의 시작이며 문해력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RAS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교육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대학과 기업 지역 전문기관 등과 협력하는 안성맞춤공유학교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보유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전체가 배움터로 기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