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 상층부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해 과천소방서가 복합건축물 화재 대응훈련에 나섰다.
경기도 과천소방서는 21일 과천시 소재 힐스테이트 과천디센트로 2차 오피스텔에서 복합건축물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10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합건축물의 내부 구조와 주요 소방시설을 사전에 파악하고 소방차량 진입 여건과 인명대피·구조 동선을 점검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건물 지하 3층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불길과 연기가 상층부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은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을 활용한 차량 진입 및 배치,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옥내소화전 등 건물 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절차를 점검했다.
또 건물 내부 구조와 피난시설의 위치를 확인하고, 화재 발생 지점과 연소 확대 상황에 따른 대피 경로 및 구조 동선을 점검했다.
특히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상층부로 확대되는 상황에 중점을 두고 건물 구조와 현장 여건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안을 확인했다.
지하주차장은 외부와 연결되는 출입구가 제한적이고 연기 배출이 어려울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의 진입 경로 확보와 신속한 인명대피가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한 소방차량 배치와 소방시설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화재 확산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주건환 서장은 "복합건축물 화재는 건물 내부 구조와 소방차량 진입 여건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물 특성에 맞는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