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0일 영종도와 덕적도를 연결하는 노선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2026년 인천 도서지역 UAM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한항공·현대차·KT·현대건설·인천공항공사·항공우주산학융합원으로 구성된 ‘K-UAM One Team’이 참여했다.
실제 비행은 영종도 거잠포·왕산마리나와 덕적도를 잇는 구간에서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시는 UAM 교통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운항·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통신 및 정보 공유 등 통합운용 체계를 다각도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내륙 의료기관 이용, 긴급 이동 등 도서지역의 실질적인 공공수요에 맞춰 국토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운항 검증을 마친 국내 최초 사례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거잠포와 덕적도를 중심으로 버티포트 조성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연계해 단계별 서비스 도입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UAM 기술을 도서지역의 실제 교통수요와 연계해 공공서비스로 확장할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서 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UAM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