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고의숙 교육감이 첨단단지 조성 공사로 인한 영주고등학교 피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고 교육감은 21일 관련 공사가 영주고에 피해를 끼치는 것과 관련해 "상생협의체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JDC는 제주지역 첨단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공사 내용은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조성,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부지 정지 및 토공사 등이다. 사업비는 총 3921억원이 투입되며, 시업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이다.
반면 영주고등학교는 2단지 사업구역 안에 위치해 대규모 토목공사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비산먼지 피해에 노출되고 있다.
학생자치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학습권 보호 ▷통학 안전 확보 ▷보행환경 개선 ▷비산먼지 관리 강화 ▷교실 환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영주고와 JDC는 오는 22일 제1차 상생협의체를 개최한다.
고 교육감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본청 안전관리과장이 아닌, 안전국장이 회의에 참석할 것을 지시하며, 조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고 교육감은 "영주고가 공사로 인한 학습권·건강권·통학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고, 최근에는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기도 했다"며 "실태 조사에서도 피해 사례가 나타나는 만큼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상생협의체가 실질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과 협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제기된 지적을 충실히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상생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해 구체적이고 체감도를 높이는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