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손잡고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나선다. 양 기관은 금융 분야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전문 연구와 글로벌 포럼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HUG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지역사회 및 금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인 HUG와 지역 금융중심지 육성 및 금융산업 활성화를 담당하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지역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 정책과제 발굴과 전문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HUG는 약 234조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는 주택도시금융 전문 공공기관이다. 주택분양보증과 임대보증금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을 통해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HUG는 기금 및 보증사업 운용 과정에서 축적한 정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금융 전환과 부동산금융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금융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핵심 동반자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