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이천 지역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독서·예술·스포츠 중심의 교육정책 확대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 교육감은 지난 20일 저녁 ‘찾아가는 교육감실 학부모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별 교육 현안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성진 이천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 의장과 지역 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타운홀 미팅은 학부모들이 교육 현안에 관해 질문하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경기교육의 주요 변화와 이천 지역 교육 지원사업 확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폰프리스쿨’ 정책과 연계한 지역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지역별 교육환경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에 관한 질문에 독서·예술·스포츠를 결합한 RAS(Reading·Art·Sports) 교육 강화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안 교육감은 “RAS 교육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예술 프로젝트와 독서 챌린지,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등 RAS 중심의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건강하고 주도적인 학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폰프리스쿨과 연계한 지역 프로그램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서 생긴 시간을 지역사회가 함께 RAS 대안 프로그램으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천 지역의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사업과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감에게 지역 교육 현안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지역 교육 지원사업 확대와 폰프리스쿨 연계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 및 지원 규모는 향후 검토가 필요한 과제로 남았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실제 정책에 얼마나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