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베트남 하노이 하늘길을 열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하노이 베트남전시센터(VEC)에서 열린 ‘2026 베트남 하노이 기계전시회(MTA Hanoi 2026)’에 관내 기업 6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 74건과 업무협약(MOU) 체결 3건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베트남 북부 최대 정밀기계·제조 전시회로, 절삭공구·금속가공기계·금형·측정장비·제조설비 등이 출품됐다.
시는 전시회 부스 임차와 장치, 전시품 운송, 통역 등을 지원하고,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에서는 현지 바이어를 사전 발굴해 상담의 집중도를 높였다.
도성진 브랜뉴머시너리 대표는 “한국 기업 협력사가 밀집한 북부의 설비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며 “시 단체관 덕분에 바이어와 사양·납기까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 반드시 계약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베트남은 남부와 북부의 산업 구조가 달라 지역별로 나눠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호치민에서 다져온 성과를 하노이로 이어가 관내 기업들이 베트남 전역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