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유성구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유성구는 보건소 내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담 창구를 중심으로 ‘유성형 방문의료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건·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하고 방문간호를 통한 사후 건강관리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은 대전에서 처음이다.

사업엔 의사와 간호직·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의사는 질환 상태와 의료적 필요도를 평가하고, 간호직 공무원은 방문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돌봄 수요를 확인해 지역사회 자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유성구는 지난 8일부터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대상자와 관련 부서에서 의뢰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 이후에는 의료·돌봄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계획을 구체화하고 권역별 방문간호사가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방문 주기는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관리 필요도에 따라 달라진다. 집중관리군은 수시로 방문하고, 정기관리군은 3개월마다, 자기역량지원군은 6개월마다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유성구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퇴원환자와 생애말기 환자, 중증장애인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