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2일부터 유심 자동 업데이트…658만9000명 보안 강화 완료

LGU+, 22일부터 유심 자동 업데이트…658만9000명 보안 강화 완료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매장 방문 없이 순차 적용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이동통신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2일부터 유심(USIM·eSIM) 자동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거나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아도 강화된 보안체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고객이 자동 업데이트 시행 사전 안내 알림톡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에 난수를 적용한 새로운 보안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일 기준 누적 658만9000여명(38.4%)의 고객이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를 완료했다.

 

자동 업데이트 시행 시점은 당초 계획했던 11월보다 약 한 달 빨라졌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이 신속하게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자동 업데이트 기능 개발과 검증 일정을 앞당겼다.

 

자동 업데이트는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 가운데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개인 고객은 물론 미성년자와 외국인, 법인 고객, 알뜰폰 고객, eSIM 이용 고객도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은 국내 통신망을 이용할 수 없어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자동 업데이트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업데이트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 유심 상담센터와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운영한다.

 

전국 1709개 매장에 전담 코너를 마련해 고객 문의와 현장 지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사 차원의 고객케어상황실도 가동한다. 업데이트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감지·분석해 대응할 방침이다.

 

자동 업데이트 관련 안내는 U+one 앱과 홈페이지, 매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자동 업데이트 예정일 2주 전과 1주 전, 1일 전 등 최소 3회 이상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하고 있다. 고객별 사전 안내는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이다.

 

자동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거나 예정일에 진행하기 어려운 고객은 '업데이트 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연기 신청은 안내 문자와 U+one 앱, 홈페이지, 유심 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하면 자동 업데이트 일정이 연말까지 연기된다. 법인 고객은 유심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기 취소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유심 직접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도 계속된다.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은 자동 업데이트 이전에도 안내 문자와 U+one 앱,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유심을 교체할 수도 있다.

 

스마트워치와 일부 태블릿 등 추가 단말기, 구형 유심, 착신전환·데이터 차단 서비스 가입 회선 등 자동 업데이트 대상이 아닌 고객도 매장에서 무료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도서산간지역 등 매장이 없는 지역 고객과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마련한다.

 

판매점 등을 활용한 임시 거점 매장을 운영하고 택배 배송과 차량을 이용한 이동형 매장 등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회사를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LG유플러스의 공식 안내 문자에는 자동 업데이트 관련 안내 내용과 버튼만 포함된다. 별도 인터넷 주소 형태의 링크는 포함되지 않는다.

 

자동 업데이트를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도 없다. 업데이트 연기 신청과 대상 여부 확인은 U+one 앱과 홈페이지, 유심 상담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선제적 보안 강화 조치를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만큼 사전 안내부터 24시간 상담, 현장 지원까지 전 과정의 고객 지원 체계를 촘촘히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