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7년 무상급식 식품비 509억원 지원 합의

세종시·교육청, 2027년 무상급식 식품비 509억원 지원 합의

유치원까지 공동지원 대상 확대... 시, 세종산 식재료 20억원 별도 지원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2027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방안에 합의했다. 전체 식품비 약 509억원 가운데 세종시가 80억원, 교육청이 429억원을 부담하고, 세종시는 별도로 20억원 규모의 세종산 식재료를 추가 지원한다.

양 기관은 재정 여건과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의 필요성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지난 14일 열린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2027학년도 지원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청사 전경 [사진=세종시]

이번 합의에 따라 그동안 무상급식 공동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유치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양 기관은 지원 범위 확대에 맞춰 급식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최근 세수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부담 완화를 위해 무상급식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서 올해 하반기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을 이어가기로 한 데 이어 2027학년도 지원 방안도 합의했다.

세종시와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정 여건 등 관련 사항을 고려해 추후 급식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