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내 최대 종합 서브컬처 행사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AGF) 2026'에 올해도 게임사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내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팬을 겨냥한 신작들이 줄지어 공개를 앞뒀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AGF 2026에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를 비롯해 넥슨, 넥슨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엔씨는 총 15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시연존을 운영한다. 앞서 엔씨는 일본 코믹마켓과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현지 이용자에게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선보인데 이어 AGF를 통해 국내 서브컬처 팬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엔씨는 지난해 AGF에도 빅게임스튜디오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선보인 바 있다.
넥슨은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출품한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를 만든 만쥬게임즈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RPG다. 넥슨은 올해 3월 열린 '코믹월드 330 일산'에 게임사 최초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알린 바 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파레이돌리아'도 AGF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레이돌리아는 낯선 이세계 '아니마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브컬처 RPG다. 지난 9월 열린 도쿄게임쇼에서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했으며 AGF를 통해 국내 서브컬처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1주년을 맞이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출품한다.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역시 도쿄게임쇼에 공개돼 현지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와 '고양이와 스프',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로 AGF 부스를 꾸린다. 브라운더스트2는 앞서 수차례 AGF에 참가하며 서브컬처 팬들과 소통한 게임이다.
2018년 출범한 AGF는 애니메이션 팬이 주로 모이는 행사였으나, 서브컬처 게임이 득세하며 국내 게임사들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메인 스폰서 역시 그동안 해외 서브컬처 게임들이 주로 맡았지만 지난해는 스마일게이트에 이어 올해는 엔씨가 참여했다. 관람객 수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인 10만518명을 기록했다.
AGF 조직위 측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브컬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연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