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이 국민 행복 증진과 안전사회 구현, 사회적 약자 지원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2026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연구·창의, 사회·안전, 통합·포용, 청소년 등 4개 부문의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창의 부문에는 행복심리학자인 서은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서 교수는 10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행복의 가치를 물질적 풍요보다 일상의 즐거운 경험과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에서 찾으며 행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사회·안전 부문 수상자는 고석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관장이다. 고 관장은 1999년 씨랜드 화재 사고로 자녀를 잃은 뒤 2000년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힘쓰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통합·포용 부문에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가 선정됐다. 2012년 설립된 오티스타는 자폐 청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디자인 상품으로 사업화하고 전문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해 온 학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권영주 숭실대 학생, 정윤서 가톨릭대 학생, 안예은 서울다솜관광고 학생, 이유빈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 김태양 완도고 학생이다.
수상자들은 각계 기관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분야별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지 실사 등 약 3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연구·창의, 사회·안전, 통합·포용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청소년 부문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